아이디 비밀번호 해킹 당했는지 확인하는 법

내 계정이 어디에 유출됐는지 확인하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살다 보면 주변에서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아이디를 해킹당해 계정을 다시 만들었거나, 어느 날 갑자기 잘 사용하던 계정이 로그인이 안된다는 지인들의 얘기를 듣거나 당사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회원가입을 한번이라도 했다면, 인터넷 어딘가에 나의 개인정보가 떠돌아다닌다는 말도 있습니다. 편해진 만큼 개인정보의 관리와 보안이 중요시되는 세상입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듣다보면 "혹시, 나도?"라는 마음이 듭니다. 불안감 해소와 해킹을 당한 것 같을 때, 내가 사용하는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이 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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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린 내 정보 찾기

 

"털린 내 정보 찾기"라는 서비스명으로,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에서 만든 서비스로 국가기관에서 직접 국민들의 사이버 보안 안전을 위해 만든 서비스입니다.

※KISA는 어떤 국가기관인지 아래 조직도 참고

 

https://www.sedaily.com/NewsVIew/1OIER8N7N5

 

인터넷에 "털린 내 정보 찾기" 로 검색하시면 아래 홈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 접속하여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https://kidc.eprivacy.go.kr/#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노란색으로 표시된 영역에 "유출 여부 조회하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

 

개인정보 관련된 서비스이기 때문에, "우리 홈페이지에서는 여러분들께서 입력해주신 정보를 외부에 유출하지 않고 오직 2차 유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만들었으니 약관에 동의해주세요"라는 내용과 함께 홈페이지 사용자에게 동의를 구합니다.

 

조회를 위한 인증 화면

 

스크롤을 내려서 보면, 사용자 인증하는 부분이 있고 간단하게 메일을 통해 인증번호를 받아 인증을 받으신 후에 2차 인증까지 진행하시면 다음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조회를 위한 사용자 인증

이제 여기서 내가 자주 쓰는 아이디와 비밀번호(패스워드)를 입력하여 빨간색 확인 버튼을 누르면 해킹당했는지(정보 유출 여부) 결과를 표시해 줍니다.

 

조회할 계정정보 입력

 

저는 유출 이력이 있는 계정 정보는 어떻게 보여지는지 보여드리기 위해 널리 알려져있는 계정 정보를 두개(admin/admin, root/1234) 입력하였고, 나머지 하나는 아무렇게나 입력하였습니다. 널리 쓰이고 있는 두개의 계정보는 유출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오고, 아무렇게나 입력한 정보는 제가 어디에도 가입한 이력이 없는 정보로 유출 내역이 없다고 나옵니다. 

유출이력이 있는 계정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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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있나?

 

해당 서비스는 국가기관에서 만든 서비스이고, 해킹이 일어나면 KISA에 신고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또한 개인정보 유출이 일어나는 경우에 조사까지 진행하여 유출된 정보들을 계속 모아 왔으므로 해당 결과를 믿고 유출 이력이 있다고 나온다면, 당장 해당 계정을 삭제하거나 비밀번호를 변경하여 피해가 없도록 예방해야겠습니다.